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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시민지원농업 CSA 콩세알, 지역과 농업-생태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CSA미래, 돈 이외의 가치와 관계 발굴에 달려"
<시민지원농업CSA, 콩세알> 토론회에서 참석자들 공통 목소리 


 작년 '광우병 수입쇠고기' 파동 이후로 생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현재는, 유통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랑 직접 거래하는 농산물직거래가 강원도 횡성, 안양, 경기도 이천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는 도시가구에서 농촌가구가 지속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경제적,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게 매월 일정량의 농산물을 공급받는 것이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CSA'(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이름으로 많은 유기농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영등포 하자센터에서는 8월 10일 지역과 농업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대안으로써 도시-농촌 직거래 토론회가 열렸다. 중심 사례는 하자센터 예비적사회기업인 콩세알나눔. 현재와 같이 매월 일정액을 직거래하는 콩세알나눔은, 2008년 봄 초록실천단 정기모임에서  권순호 농부회원과 실천단회원들의 도모로 시작됐다. 현재 80여가구까지 참여자가 늘어난  콩세알나눔은  올해부터 하자센터 예비적사회기업의 지원을 받고선 다양한 도시-농촌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날 전문가토론회가 열렸다. 발표자와 토론자의 중심내용을 요약해서 싣는다.

영등포하자센터에서 <시민지원농업 콩세알, 지역과 농업생태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를 주제로 콩세알 키움이, 나눔이, 관련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발제 1.

CSA(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 시민지원농업) 의 의미와 우리나라에서의 전개과정 (김의욱, 안양YMCA부장, 에듀플랜 공동대표)
"공장식 농업(farm)이 아니라, 정원식 농업(garden)으로 바라보면 달라질게 많다"

예전에 미국 케이커공동체에서 1년간 산 적이 있다. 그들이 농장을 farm이 아니라 농원의 개념garden으로 부르는 걸 보고, 내가 그동안 농업에 대해 여겼던 무거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식량자급율을 위해 민족단위의 과제로서, 무거운 책임으로써 농업을 대해왔던 것이다. 이에 비해, 좀더 가볍게 정원을 닮은 논밭의 개념으로 농업을 garden으로 다른 관점을 보면 다양한 이야기, 문화가 생겨날 수 있다. 다품종소량생산을 하는 '정원식 농업'은, 비료와 농약투입없는 자연농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정원식농사를 지어, 직거래사업을 하면서 농업과 농촌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유기농물품거래가 늘어나더라도, 직거래에서 거래되는 물품을 생산물, 상품에만 국한해서 바라보고, 대형할인마트의 먹을거리 문화가 주도하는 시장시스템을 유지, 강화하고 그것에 길들여진 소비자의 욕구에 맞추는 방식의 농업살리기 정책을 지속한다면? 농촌의 이익이 줄어들고, 생협에서도 유통자본의 이익이 늘어날 뿐이다. 기업의 방식을 따라가서는 경쟁력이 없다.
따라서, 농업, 농촌을 살리는 직거래는 시장주의적 패러다임과 경제적가치와 다른 의미를 찾아야 한다. 즉, 농산물에 고정된 시선에서 농산물 생산과정과 농산물생산자로 시선을 돌리고, 경제적가치말고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가치를 찾아냄으로써 생활문화를 바꾸는 방향에 중점을 둬야 한다.

발제2.

 예비사회적기업 콩세알의 시도 (김윤성, 콩세알 애니메이터)
"콩세알나눔은 미래에 도시가구와 농촌가구가 함께 만드는 마을만들기로 키울 터"

콩세알은 현재, 키움이(생산자를 부르는 말)들은 이천 율면을 중심으로 두고, 신둔면에 협력농가가 있고, 여성농업인모임('밤토리')이 있다. 나눔이들은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80여 가구가 모여있다. 회원들은 나눔상자에 연간 약 40 여종의 제철채소, 산야초효소, 장류, 기름류 등을 공급받고, 연간 두 차례 마을잔치, 어린이 농업캠프, 김장잔치 등을 통해 키움이와 나눔이간에 커뮤티니 활동을 한다.

콩세알은 하나의 단위로 마을기능을 할 수 있는 마을을  나눔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데 방향을 맞추고 있다. 목표를 이루는데 어려운 점은 수도권일대의 높은 땅값으로 안정적인 토지공급에 어려움이 있고, 율면안의 이웃농가가 적어 나눔품목이 다양하지 못하고, 겨울철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콩세알은 호주의 CSA사회적 기업 '푸드 커넥트'와 일본의 유기농업협회 테이케이(teikei)를 주요모델로 참고하여 2012년까지 이천율면을 중심으로 콩세알 마을만들기를 확산하고, 여주, 장호원, 괴산 등 인근지역 마을들과 교류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토론.

윤석원(중앙대 교수)
"CSA가 농업정책의 열쇠는 아니지만, 문화운동으로 의미있어 많이 생겨나야"

농업, 농촌문제가 풀기 어려운 이유는 경쟁력주의, 물질주의에 있다고 본다. 현재 내가 알고 있는 농업운동만해도 로컬푸드, 슬로우시티, 슬로우라이프, 귀농, 착한소비, 지역공동체 운동  등수십가지가 넘는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기에 관심이 없다. 정부는 이런 인간적인 문화운동에 관심을 가져달라. 이런 문화운동이 의미가 있지만, 한국의 농업정책을 시민지원농업으로 풀 수 있느냐. 이것 갖고는 농업문제가 해결 안 된다. 그렇지만, 벤처농민, 로컬푸드, 귀농운동 등이 아무리 늘어나도 부족하지 않다.

김종휘(하자센터 사회적기업센터부소장)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 하이컨셉을 찾으면 미래 보여"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면, 비즈니스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하이 컨셉" 즉,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셉을 갖는다면 형질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다. (경제가치와는) 다른 문화, 다른 동기를 (소비자들에게) 부여할 때 직거래가 유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소비군을 제대로 공략해서 전략적으로 이중가격제(잘사는 소비자에게는 고가를 매김)를 실시하는 것은 어떨까?  
 나의 바람은, 콩세알사무국이 초기에 CSA하는 이유와 상황인식을 공유하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나눔가구가 확장되는데 1순위 목표를 두면 좋겠다는 점이다.

<CSA 콩세알, 지역과 농업-생태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를 읽고
(이정호, 불교생협(준))

"노후를 위해 농촌에 투자하십시요" 캐치프레이즈 걸고 과감하게!

 콩세알의 몇가지 과제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 과감하나 재미있고 가볍게 캐치프레이를 걸고 나갔으면 좋겠다. "인생 2모작에서 농업과 농촌이 대안입니다. 당신이 미래에 살 마을에 지금 투자하십시요." 콩세알나눔을 소비자들의 사회적 투자와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벌이면서 과감해져라는 주문이다.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착한 마음'만으로 지속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내부 동력을 마을만들기(귀농의지가 기본전제일 것 같음)에 둬야 기존 생협운동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형근 (모심과 살림연구소 부소장)
" 돈 말고 다른 가치와 관계를 찾아라"

 CSA를 갖고 농업의 희망을 얘기하는 것은 좀 과하다. 대신에,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적절해 보인다. 돈 말고 다른 가치에 의존하는 삶을 제시하고, 원래 갖고 있었지만 부각되지 않았던 호혜적 관계모델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좀더 (나눔이들을) 친밀한 관계로 조직하고, 사람관계에 초점을 맞춰는게 좋겠다. 

 아까 모델로 삼는 곳으로 일본경우를 언급해서 정보차원에서 말씀드리겠다. 언급한 유기농업협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고베에서 한 시간 떨어진 이쯔마리지역에서 처음 30가구에서 시작해서 2~3년사이에 1800가구까지 번창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4년에는 300가구로 줄어들었다고 들었다. 달라진 소비자욕구를 반영한 결과이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회적기업으로 정착되는 순간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셔야 한다는 점이다. 명분, 이념으로 지속하기는 어렵다.

콩세알 키움이 권순호씨가(초록당사람들 회원) 자신이 소망하는 콩세알나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참가자 토론.

권순호(콩세알나눔 키움이): 마을만들기가 콩세알의 목표이다. 우리 마을이 도시사람들에게도 고향같은 마을이 되어주는게 목표이다. 

협력농가 키움이: 5월부터 저희 농가에서는 30여가구가 직거래를 하고 있다. 상당히 힘들다. 직거래방식으로는 수입이 안 된다.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간절히 대할 때 농업정책이나 구조적 시스템이 힘을 발휘하지, 시장에서 농산물이 썩어 나가는 현재로선 어떤 정책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

협력농가 키움이: 콩세알나눔을 1년 전에 볼 때는 느낌이 신선했다. 저희 농가는 중간에 생산자로 참여했다. 제출채소를 공급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농업기술에 맞는 제철채소는 의미가 틀린다. 저희 집은 겨울철에도 채소를 공급한다. 
저희 농가에서 직거래하는 가구들중에 지역가구들은 자기들도 유기농산물을 먹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3개월 지나자 도시가구들은 대거 탈락했다. "주는 대로 받아 먹을 수 있을까요?" 저도 어렵다. 콩세알나눔은 농민입장에서는 농(農)의 관계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食)의 관계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절대 맞출 수 없다. 저희들은 지역가구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현주 (나눔이(초록당사람들회원), 서울양천구 거주): 저는 콩세알나눔을 2008년 4월 11일에 시작했다. 지금은 "생각많은 농부를 만나 굉장히 행복"하다. 마을잔치, 농활, 어린이캠프로 교류하고 있는데, 현재는 만족하고 있다. 서로의 기대가 상충하지 않는다면 교류할 게 많다. 권순호농부 같은 분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송성희(귀농통문 편집장): 오늘 토론회에서 거래와 나눔이란 단어가 혼재돼 사용되었다. 나눔방식으로 완전히 시각을 바꾸면 먹는행위에서 농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나눔의 방식으로 완전히 관점을 바꿔, (나눔이와 키움이간에) 새로운 관계들을 창출했으면 좋겠다.  (글/콩세알나눔 나눔이 바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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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당사람들

생명운동의 경제적 대안을 탐색하는

<호혜경제 워크샵>



시장을 절대선으로 보는 이들에게

‘자유’의 정치경제학이 있고,

국가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평등’의 정치경제학이 있다면,

생명평화운동에겐 

‘호혜’의 정치경제학이 있다!


“자연과 공생, 인간과 협동” 생명운동의 경제 담론과 실천방안을 ‘호혜’를 열쇠말로 토론하고자 합니다. 농사와 호혜시장·지역통화, 생활협동조합과 녹색가게는 어떻게 연결될까요? 지역이라는 장에서 펼쳐지는 생산-유통-소비-재생의 생명 순환의 경제학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약육강식과 투전판 경제를 넘어서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고 영혼이 살아있는 ‘서로 살림’의 경제를 일구고자 합니다.

■ 개요

 

○일시: 2009년 7월 10일(금) 오후 1시 ~ 11일(토) 낮 12시

○장소: 강화도 <마리의 집>(옛 강화친환경농업센터)

○참가비: 5만원(자유 활동가 3만원)

○주최: 생명평화 <공명(준)>(문의: 이규원/016-9212-8283)

○접수: 농협 517013-51-112390(예금주 주요섭)

(※학습 자료와 오시는 방법 등은 접수 후 안내해 드립니다.)

 

■ 주요 프로그램

 

○강의와 토론1: 폴라니와 호혜경제의 상상력

-강사: 홍기빈(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강의와 토론1: 생명운동의 경제학과 대안시장의 탐색

-강사: 김기섭(두레생협연합회 상무이사, 경제학 박사)

○워크숍1: ‘호혜경제’, 생명운동의 경제적 대안을 말한다.

-지정토론과 진행: 김용우(원주협동조합협의회), 김재겸(고양파주한살림), 윤호창(생태유아공동체), 유정길(평화재단)

○워크숍2: ‘호혜시장’ 연습

-안내와 진행: 황선진(강화밝은마을), 김정지현(전국녹색가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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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당사람들

'호혜적 소유와 노동에 기초한 자립적 네트워크로서의 지역 공동체'

 지금 신자유주의 경제 하에서 우리는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하여 자원을 고갈시키고, 자연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등 파괴적 성장을 일삼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이 아니라 투기를 통한 착취적 방법으로 자본을 축척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승자독식의 무한자유경쟁으로 빈익빈부익부를 더욱 조장하여 사회 구조의 불균형과 사회적 갈등을 양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괴적인 성장은 사회적 약자로부터의 착취와 다른 생명체는 물론 다음 세대의 목숨을 담보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대로는 이 사회가 지속될 수 없음은 물론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됩니다. 이에 따라 성장보다 생명을 우선시하고 뭇생명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경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발제와 토론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대안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가칭) 초록당사람들(준)

주최 : (준)초록당사람들
일시 : 2009년 6월 2일(화) 19:00~22:00
장소 : 한백교회 안병무홀
발제 : 김용우 / 원주생협 이사
토론 : 주요섭 / 정읍전주한살림 이사장
       정규호 / 모심과 살림 연구원
문의: 장정화(016-232-9160)
위치 : 5호선 서대문역 1번, 2번 출구 사이 골목길로 50m 기사연 빌딩 맞은 편 1층 한백교회 안병무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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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당사람들

4월 13일, 한겨레에 ‘기본소득(Basic Income)’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본소득에 관한 외국의 다양한 흐름들 - 독일 내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좌파(좌파당 블라쉬케)와 우파(베르너), 브라질의 Bolsa Familia(빈곤층 생계수당지급 프로그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의 필리페 판 파레이스 Parijs 인터뷰 등 - 이 소개되었습니다. 한국의 사례로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프로젝트를 담당한 강남훈, 곽노완 교수 등의 인용문이 실렸습니다.

‘경제위기’라는 말이 많은데, 기본소득이 새로운 대안과 가능성을 만드는 단초가 되길 바랍니다. 사회당은 기본소득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용산에서 6명이나 되는 국민들을 학살하고도 뻔뻔하게 국민들을 탄압하는 이명박 정부 때문에 열받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4월 3일, 용산참사 추모대회 대학생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마구잡이식 소환장 발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대학생사람연대 소속 대학생 9명을 포함하여 20명에 가까운 대학생들에게 불법 채증사진을 근거로 소환장을 날리고, 체포하겠다며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청 앞에 모여 규탄 기자회견을 하는데, 구호를 외치면 불법집회?!가 된다며 데시벨을 측정했습니다. 얼마 전에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이 삭발식하다가 연행되는 어이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요즘 공안통치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경인운하 ‘도둑 삽질’을 규탄하는 야4당(민주노동당, 사회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의 기자회견을 비롯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4월 20일), 용산참사 100일(4월 29일), 전 세계 노동자들의 축제인 노동절(MayDay), 2008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청계광장의 첫 촛불 (5월 2일)...많은 일정들이 있네요. 바쁘지만 마음을 가다듬으며 힘찬 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9년 4월 16일
                                                      사회당 초록정치위원회 권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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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초록당사람들]

3월 20일은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 지, 6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라크전쟁’이라 부르지만, 우리는 끝까지 ‘미국의 이라크 침략’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라크에서 죽어간 그리고 죽어가고 있는 수많은 생명들을 생각하면 (퇴임한) 부시에게 신발이 아니라 다른 것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여러 단체들이 모여 미 대사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4월 4일에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첨병인 G20정상회담과 아프가니스탄 확전을 비판하는 국제반전공동행동이 서울에서도 열립니다.

7년 전, 한 아이를 둔 여성장애인 최옥란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을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포기해야만 했고 결국 자살을 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옥란 열사는 삶을 통해 한국에서 장애인복지, 사회복지가 얼마나 생색내기인지 생생하게 보여줬습니다. 26일 전국의 장애인들이 모여 보건복지가족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축소(그냥 “인권 축소”)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무력화 시도를 규탄하는 전국장애인대회를 가졌고, 농성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고 :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 아니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결국 경인운하가 착공되었습니다. 25일, 경인운하 저지를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기자회견도 하고 물리력으로 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도 거의 보도되지 않아서, 경인운하 반대 여론이 있는 것조차 알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28일)에 용산참사현장 추모대회에 다녀왔는데, 용산역 광장이 현대아이파크몰 사유지(30년 간 임대)라며 경비업체 사람들이 홍보물 배포마저 방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난히 추운 날이었는데, 싸우느라 하도 소리를 질러서 아직도 목이 아픕니다. 경비업체 사람들 말이 용산역 광장 앞 1차선까지 사유지라는데, 사유지면 통행료를 자기들 맘대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싸우면서 갑자기 국가보안법 같은 놈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난히 가슴 아프고 속터지는 일들만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2009년 3월 30일
사회당 초록정치위원회 권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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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당사람들

사회당 이야기
                                                                                                    
한 달 만에 소식을 보내게 됩니다. 매일 아니 매시간 마다 대형 이슈를 펑펑 터트리는 이명박 정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길게 보는 안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당은 지난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국민기본소득제도’를 다듬어 ‘기본소득(Basic Income)’을 정책화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기본소득을’이란 제목으로 대국민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였고, 울산에서는 3·8 세계 여성의 날에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당원들끼리 모여서 기본소득 세미나팀을 구성해 ‘기본소득’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보시려면...

http://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4_1&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1%E2%BA%BB%BC%D2%B5%E6&sop=and

인천 당원들은 경인운하 저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본에 의한 계양산 골프장 저지 싸움이 인천지역의 모든 양심세력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데, 경인운하 저지 투쟁도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명박이가 물의 날(3월 22일)을 전후해 경인운하 착공식을 한다고 하는데 온 힘을 다해 막아야겠습니다.

또한 당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교육을 위해 주간 소식지와 월간 당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간 소식지는 지금까지 2번의 준비호가 나갔고, 월간 당보는 곧 나올 계획입니다. 홈페이지 웹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 준비호는 웹 상에서 볼 순 없습니다. 대신 여기로 오시면 누구나 (파일 형태로) 다운받아 볼 수 있습니다. http://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2_5

용산참사가 벌어진 지 벌써 2달입니다. 오늘(16일)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정말이지 격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로 너무 슬프고 원통하고 답답합니다.

오랜만에 부드러운 글을 쓰다가 몇 번이고 지운
사회당 초록정치위원회 권문석

Posted by 초록당사람들

한 목소리, "경인운하 공동대응 필요"

정부는 새해들어 경인운하를 시작으로 대운하공사를 강행하려하고 있다. 녹색성장 정책 등 현 정부의 개발우선 정책에 대응하여 공동활동을 협의하기위해 초록당사람들(준)은 진보정당들과 첫 간담회를 2월 23일 서대문 사무실에서 열었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환경위 설혜영씨, 사회당 권문석씨, 진보신당 녹색특위 김현우씨, 장세명씨와 초록당사람들측에서는 김윤희, 신보애, 조상우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제안한 초록당사람들 조상우 운영위원은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며 모임을 열었다.
조상우 운영위원은 "상설로 연대활동협의체를 구성하거나, 월례회의 구성이 어려우면 사안이나 이슈별 비상설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측은 취지에 동의하고, 장세영씨(진보신당 녹색특위)는 "상설하되, 현실적 차이를 인정하면서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공동이슈를 뽑아서 활동하자"고 말했다. 그 이슈로 그는 '국제대응, 한반도대운하, 먹거리안전문제' 등을 제의했다.

설혜영(민노당)씨도 "사안별로 연대를 시작해서 질을 높여가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권문석(사회당)씨는 "공동이슈로 경인운하, 4대강정비, 물민영화를 제기하고, 여기에서 초록이슈를 확대할 계기를 만들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보애(초록당사람들)씨는 "4대강 정비정책이 통과되어 다시 이슈화가 될 수 있겠느냐? 일단, 경인운하에 힘을 모으는게 실질적이다"고 주장했다.  장세영씨(진보신당)는 "경인운하는 지역사안으로 다루면 곤란한다. 대운하문제라는 국가적 의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구체적인 활동으로 경인운하, 현정부의 녹색성장을 바로보는 팀블로그 운영이 제안되기도 했다.

공동 협의틀 구성과 구체적인 활동은,  각 단체에서 상의한 후 다시 모여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3월 23일 서대문 사무실에서 있다.



Posted by 초록당사람들

사회당-초록당사람들(준) 초록정치공동위 간담회

사회당과 초록당사람들이 오랜만에 서대문사무실에서 만났다. 2008년 5월에 출범했던 사회당-(구)초록정치연대 초록정치공동위원회 활동을 새해에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상의하는 자리였다. 2월 26일 사회당측에서는 대표 최광은, 기획위원회 권문석씨가, 내부에서는 한민섭, 정화씨(둘다 초록정치공동위 멤버)가 참석했다.

그동안 양측의 근황을 먼저 나누고 향후 진로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사회당은 창당역사 10년을 반성하며 "긴 호흡으로 가자"며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정치위원회에서 생협, 의료생협, 장터 등 공동체사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또, 정보화시대에 맞춰, '정보기술국'이 신설돼 유능한 젊은피가 들어와, 올해 활동을 어떻게 벌일지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서로 화학적으로 결합하자"

향후 초록정치공동위의 진로로 자연스레 이야기가 이어졌다. 사회당 최광은대표는 "중앙위에서 사회당 초록정치위원회 틀을 계속 가져가기로 결정났다. 앞으로 어떤 틀을 만들지 이야기를 시작하자"고 입을 열었다.
초록당사람들 한민섭씨는 이에 대해 "현재 초록당사람들은 준비모임단계이라, 당틀을 가진 사회당과 대등한 관계에서 꾸려지는 건 격이 안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내용을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에 집중하는 게 적절하겠다. 공동의 틀에서 공동의 콘텐츠를 축적하는게 어떤가".

최광은 사회당대표는 "형식에 얽매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동의한다. 내용적으로 교류하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떠오르는데, 예를 들면), 사회당 신입당원교육에서 생태분야를 함께 기획해보든지, 회원전체를 대상으로 기획사업을 함께 구상해보자."

한민섭씨는 "동의한다. 올해는 실질적으로 서로의 각 요소에 결합하면서 유연하고  발빠르게 움직이면 좋겠다." 덧붙여, 그는 "진보의 재구성 논의가 사그라들어 아쉽다. 2010년 정치재편을 염두에 두면서, 사회당이 단체, 개인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초록정치네트워크'를 앞장서서 고민해달라"고 개인적 주문을 요청했다.

다음 자리는, 사회당 마포당사에서 3월 중순경 만나 초록정치공동위 틀을 확정짓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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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지역정치 /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사회당은 현재 이명박 정권에 의한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을 규탄하는 투쟁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당은 용산참사를 이명박 정권의 막가파식 개발·토건주의가 부른 공권력에 의한 학살로 규정하였다. 이에 사회당은 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 대책위원회(용산 범대위)에 적극 결합하여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사람연대(대학생사람연대, 사회당, 인연맺기운동본부, 인천사람연대, 전국노동자회, 행동하는의사회) 대표단이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용산 범대위 시국철야농성(2월 11~14일)에 참여하였다.

지난 2월 1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최광은 대표 선출 이후의 당기구 구성을 1차로 마무리했다. 엄균용(울산) 중앙위원회 의장을 새로 선출하였고 장시정 서울시당 위원장, 이응호 장애인위원장, 김성일 덕후위원장을 인준하였다.

중앙당 기구 및 당직자 인선이 있었고, 특별위원회 형태로 지역정치위원회(위원장 조영권 서울시당 마포구 위원장)와 기본소득위원회(위원장 권문석 기획위원장)를 설치하였다. 사회당은 중앙위원회를 통해 ‘사회당 정치학교’, ‘성․장애․생태인지 교육’, ‘소식지(주간) 및 당보(월간) 발행’ 등의 2009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하였다.

* 글쓴이: 사회당 초록정치위원회 권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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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최광은 대표 선출

사회당은 지난 2008년 11월 29일과 30일에 걸쳐 창당 10주년 기념행사 및 12차 당 대회를 진행했다. 당 대회를 통해 최광은 대표를 선출하였고, ‘열정과 도전의 길, 세상을 밝히다’라는 이름의 창당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회당은 2008년 여름 이후 지리산 생명평화역사 순례(2박 3일), 2기 정치학교, 지역정치 당원강좌, 사람연대(대학생사람연대, 사회당, 인연맺기운동본부, 전국노동자회, 행동하는의사회) 교류의 날, 권순욱 당원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지원 기자회견, 3차례의 사회대안포럼, 기륭·강남성모병원 등의 비정규직 장기투쟁사업장 연대,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 일제고사 거부 투쟁, 세계 장애인의 날 투쟁, 이명박 악법 저지 투쟁,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人 학살 규탄 행동, 불법파견 산재은폐 노동자탄압 현대미포조선 규탄 행동, 인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경인운하 저지 투쟁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재 사회당은 작년 연말의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며 블랙투쟁을 시작한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을 규탄하며 홈페이지 블랙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사회당은 이명박 정권에 맞서 사회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에서 사회당이 제안한 ‘기본소득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려 한다. 아울러 2010년 지방선거에 맞춰 ‘지방선거 출마자 네트워크’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초록정치공동위원회(초록정치연대, 사회당)는 지난 촛불 정국에서 ‘생명이 먼저다’, ‘미친 소 너도 먹지마’ 등의 생명평화의식의 확산에 기여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벌여왔다. 상수도 민영화를 위한 4대강 정비사업, 경인운하 재추진 등 이명박 정권의 토건주의 개발정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초록정치공동위원회의 문제 의식을 더욱 더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

 작성: 사회당 초록정치위원회 권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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