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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당사람들 사무실 지킴이...정화씨

   

초록당사람들 , 정화

설명하는 키워드 세가지

보라, 성장, 풍요
 
인생의 터닝포인트(전환점된 사건이나 상황)
대학 2학년때 페미니즘의 세례를 받고서, 인생의 이정표를 발견

페미니즘의 세례는 어떤 식으로 받았는지
당시 유행했던 공지영, 양귀자같은 작가들의 페미니즘소설을 읽고서요.

초록정신에 집중하게  된 계기와 그당시의 생각. 상황
여성학, 여성운동에 몸담고 있으면서, 더 근원적으로 사고의 지평을 열고 싶어서 초록정치연대에서 일하게 됐다.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시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대한 설레임, 미지에 대한 상상도 있었지만,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함과 함께 인생의 새 페이지를 쓴다는 느낌.

 살면서  가장  황당했던 사건하나
든 사건에는 전후맥락과 이유가 있으니, 황당한 사건은 없었어요.

가장 기뻤을 때
무엇때문에 기쁜 게 아니라, 요즘은 작은 일에서도 자주 기쁘다. ㅋ

예를 든다면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나의 행동과 반응하는 마음이 자랐다(달라졌다)고 느낄 때.

 힘들었던 기억
가장 최근에는 초록정치연대 해산과정.

그 과정에서의 느낌과 생각.대처방식은
 벌써 1년 전의 일이고, 다시 들추는게 무의미하단 생각이 듭니다.

해산하도록 내버려두지않은 이유
초록당사람들 준비모임이 다시 뜬 거죠. 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서에요, 단순해요

날 키워준 한마디.
많다. 작년에 들었던 말 중에서, "스스로 힘들어 하지말고, 내려놓아".
나의 욕심, 집착, 어리석음을 조금이나마 돌아보게 됐다.

가입당시의 기대와 가입한 후 좋았던 점, 실망스러웠던 점
기대는
 가장 발랄하고 젊고 급진적이고 신선한 정치를 하는 초록정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설레임, 기쁨.

* 좋았던 점=
기성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마인드를 소유하고, 덜 권위적인 선배들,
자유롭고 열려있는 조직문화 등.

*실망스러웠던 점=
글쎄요, 실망보다는 안타까움이죠. 창당 실패.

 내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책이나 음악.영화 (여러개도 상관없습니다)
마음이 밑바닥으로 곤두박쳤을 때, 음악의 세계에 귀를 열게 하고 눈을 뜨게 해준 영혼의 친구,  피아니스트 미켈란젤리의 연주.

앞이 보이지 않아 힘들고 지칠때마다 여성본래의 힘과 용기, 지혜를 주는 책,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클라리사 P. 에스테스, 고려원)

환경 운동에 관심가진 계기, 요즘 근황과 올해 계획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초록정치연대에서 일하게 되면서.
근황은, 초록당사람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에서(독서모임, 실천단농활) 배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올해 계획은, 주변에서 나를 필요로하는 일은 주저없이, 즐겁게 하는 것. 초록당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찾아가는데 힘을 보태는 것.

생활에서 초록정신을 소소하게 실천하는 것이 있다면요?
콩세알나눔(도시-농촌 직거래, www.kong3al.net)
시락싸오기
채식

내가 잘하는 거 한가지 
여러가지라서...^^   잘하는 것은 딱 꼬집어 떠오르지 않네요. 언제나 완성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장점, 낙관, 긍정 정도
  
초록(환경운동)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초록은 생활(삶) 자체.

앞으로 초록당사람들에 바라는 활동이나 어떤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한다는 것이 있으면
 자유롭게 서술해주세요 (길게 하셔도 좋음 ^^ 우리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질문이니까요)
 별말씀, 도움된다요.^^ 초록당사람들은 이름 그대로, 여기 들어올  때 자신이  막연하게(혹은 뚜렷하게) 하고 싶었던 일들이나 소망했던 꿈들을 하나 둘씩 이룰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좀 추상적이죠.
저는 제가 꿈꿨던 소박한 일들이 하나둘씩 실현되고 있습니다.ㅎ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좋아하는 취미
(앞으로 또 변하겠지요. 현재로는)가장 싼 좌석표로, 클래식 음악(특히 바이올린협주곡) 들으러 가기.

한국사회에 가진 불만 하나
여러가지인데, 하나만 말하라면, 획일성
예를 들면, 등산가는 분들은 모두 등산복과 지팡이 등 '등산 유니폼'을 일률적으로 입는 것.

그럴 때 내가 대처하는 방식
 저는 획일에 따르지 않는 편이라,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것은 없는 편입니다.

 뒷풀이때  술대신 차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뒷풀이에는 차보다 술을 더 좋아하지만, 차를 마셔도 좋습니다. 차로 통일하기보다는 각자 마시고 싶은 걸 마시면서, 어떻게 소통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 정리/김윤희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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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당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