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게스트하우스 <빈집>에서 열린 3회 아고라.
거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타카님께서 가져오신 김밥, 초록주의님의 텃밭에서 나온 고구마를 바우보와 빈집 지음님이 삶고, 초록주의가 가져온 귤, 사랑님의 찐빵으로 풍성한 식탁이 마련됐어요.
빈집 거실 칠판을 오늘의 게시판으로 내어주셨죠~
남산 <빈집>을 제일 처음 제안해서 지금까지 사시고 계신 <지음>님. 작은 목소리로 뼈대있는 빈집의 철학?과 운영을 조근조근 말씀해주셨습니다.
대학에서 공동체를 주제로 논문을 열심히 쓰고 계시는 학생들도 오셔셔 열심히 취재를 하셨고요.
에코페미니즘, 체화당 친구분들도 오셨습니다.(왼쪽부터~)
과천품앗이에서 오신 이야기손님 정해련 님. 바쁘신 일정속에서도 짬을 내서 오셔서 구체적이고 쉽게 품앗이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대안학교<보따리학교> 김재형선생님, 인드라망 귀농학교 동기들도 오셔서 경청하고 계십니다~(왼쪽부터)
과천품앗이에서 함께 오신 오진화님. 주부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한달에 30만아리를 생산하신다고 하시네요. 내공있는 주부 십단이십니다. 반찬하실 때 조금더 하셔서 반찬을 나누는가 하면, 주말을 이용해 청소를 해주는 분도 계시는 등 각자 다른 방식으로 지혜와 요령으로 품앗이를 풍성하게 한답니다.
거실 입구까지 꽉 들어선 참석자들~ 살기가 팍팍해져서인지 요즘 공동체가 인기인가 봅니다~ㅎ
권순호 농부께서 직접 담근 막걸리를 가져와 서로 나눴습니다. 누룩도 직접 빚은 막걸리로,아주 신 맛에 빈집 외국인도 마셔보았고, 모두들 처음 보는 막걸리 맛에 재미있어 했습니다.
이야기 손님께 천연염색 부평초 손수건으로 작은 마음을 전해드렸네요.
이야기손님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 서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반가웠습니다.
서로가 윈윈하는 그날까지~
초록아고라는 계속됩니다. 4회도 기다려주세요~
기획회의에 참석하실 분들은 23일 활동가회의에 오셔서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시지요.



